티스토리 뷰

캐롯 자동차 보험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결제하는 퍼마일 방식의 자동차 보험입니다.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저렴한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요.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분명 단점도 있습니다. 주의사항과 함께 실제 사람들의 후기, 1년 평균 비용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캐롯 자동차 보험

 

캐롯 자동차 보험은?

캐롯 자동차 보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 거리만큼 계산돼서 후불로 보험료를 측정하여 납부하는 방식입니다. 아무래도 주말에만 자동차를 타거나 주행거리가 짧다면 고려해볼 만한 보험인데요. 월 보험료 산정 방식은 주행거리 상관없이 발생되는 월 기본료와 캐롯플러그로 자동 측정된 주행거리 보험료가 합산되어 측정됩니다. 캐롯 앱에서 매월 부과된 자동차보험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보험 가입 첫 달에는 기본료+1,000km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되 추후 발생되는 보험료는 매월 주행한 거리만큼만 계산해 청구됩니다. 월 주행거리 측정에 사용되는 캐롯플러그는 시거잭에 기기를 꽂아 GPS 신호를 활용하여 정확한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. 이 외에도 SOS 버튼이 있기 때문에 비상시 자동 전화 호출을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캐롯 자동차 보험 단점

- 캐롯 플러그를 계속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시거잭을 사용할 수없음

- 캐롯 플러그가 고장나거나 분실되면 보험료가 인상
- 터널이나 지하 주차장 등에서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
- GPS 기반으로 운영되기에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
- 캐롯 자동차 보험은 일반 자동차 보험과 달리 특약이 제한적 (티맵 특약이나 블랙박스 특약 X)

 

실제 후기

- 운전자1 : 1년 동안 사용하면서 8개월은 주행거리가 400km 내외였고 4개월은 1,500km 이상 운전하였다고 합니다. 그 결과 주행거리가 짧을 때는 일반 자동차 보험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주행거리가 길어지면 비싸지는 단점을 느꼈다고 합니다. 또한 캐롯플러그의 부피와 위치, GPS 신호의 정확도 등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.

- 운전자2 : 총 정리한 사이트에서 캐롯 자동차보험의 장점은저렴한 보험료, 월납입 가능성, 캐롯 포인트 혜택 등을 꼽았고, 단점으로는 캐롯플러그의 설치와 관리, GPS 신호의 오류, 특약의 제한성 등을 꼽았습니다.  

- 운전자3 :  저렴한 보험료, 월납입 가능성, 캐롯 포인트 혜택 등을 꼽았고, 단점으로는 플러그의 설치와 관리, GPS 신호의 오류, 특약의 제한성 등을 꼽았습니다.  

 

 

캐롯 자동차 보험 1년 평균 비용

주행거리 당 보험료, 월 기본료는 차량 종류와 연식, 운전자 나이와 성별, 운전 경력과 사고 이력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. 


예를 들어, 2015년식 스파크를 타고 있는 30대 남성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. 이 경우 월 기본료는 약 2만원이고 주행거리 당 보험료는 약 50원입니다. 만약 이 사람이 한 달에 평균 300km, 600km, 900km를 운전한다면, 1년 평균 비용은 다음과 같은 표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.

한 달 평균 주행거리 1년 평균 비용
300KM (2만원 x 12) + (300km x 50원 x 12) = 24만원 + 18만원 = 42만원
600KM (2만원 x 12) + (600km x 50원 x 12) = 24만원 + 36만원 = 60만원
900KM (2만원 x 12) + (900km x 50원 x 12) = 24만원 + 54만원 = 78만원

주행거리가 증가할수록 보험료도 증가하기에 캐롯 자동차 보험은 주행거리가 적은 사람에게 유리한 보험입니다.